수학이 재밌다는 아이로 변했어요..!!!

또래에 비해 생일도 늦고 배우는 것이 더딘 재덕이가 한학년 올라갈수록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특히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일을 하고있는 저도 집에서 틈틈이 공부를 시키고는 있지만 한개가있고 낯가림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늦은 편이라 맘고생도 많이 했습니다..매년 담임 선생님들 덕분에 변화하는 재덕이를 보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안심도 되곤했지요. 4학년이면 초등고학년인데 엄마 맘은 바쁘고 공부는 가르쳐야하고.........,막상 막막하던 차에 도서실 선생님께서 월.금요일에 재덕이 수학 공부를 가르쳐 주신다는 담임선생님 말씀을 듣게되었습니다.도서관 출납도 바쁘실텐데 시간을 내주셔서 우리 아이를 위해 애써주신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학교 정규수업도늘고 과목도늘어 학기초에는 많이 힘들어 하던 아이가 요즘은 수학공부가 재밌다며 문제집도 수학만 풀려고 합니다..도서선생님께서 주시는 사탕맛은 꿀맛이라며 마냥 신나하는 아이를보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전보다 더 밝아지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는 남이초등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